맛 잇는 음식....

새우

dunia 2009. 3. 19. 14:29

새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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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그리고 종류도 많은 갑각류가 되겠고 또 많은 요리의 재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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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눈에 간신히 보일 정도로 아주 작은 종류도 있습니다만
식용으로 쓰는 것들은 1-2센티미터 크기의 체리새우나 약간 더 큰 곤쟁이 부터
30센티미터이상되는 왕새우(King Prawn) 등이 있습니다.

물론 그보다 훨씬 큰 닭새우나 바다가재 갯가재 부채새우등도 있습니다만
이것들은 생김새부터 좀 많이 다르므로 다음편에 올리기로 하고...

 

이 새우들은 젓갈의 원료가 되기도 하고 날로 먹거나 튀김등으로 다양하게 쓰이지요.

 

젓갈에 쓰이는 새우들은 주로 바다에 사는 젓새우 종류이며
민물에 사는 곤쟁이로 담그는 토하젓이 유명하지요.

토하젓은 흐르는 민물에 사는 곤쟁이가 가장 좋다고 하며
저수지등지에 사는 민물 보리새우로 담근 것은 맛이 못하다고 합니다.

 

집게다리가 긴 징거미새우(Macrobrachium nipponense)는 튀김이나 매운탕에 많이 넣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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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대만의 명물 민물새우 튀김입니다.
대만의 관광지인 울라이나 화리엔에 가면 계곡이나 하천에서 사는 징거미새우로
튀김을 해서 많이 팝니다.
요즘은 양식을 많이 한다더군요.


바다 새우인 젓새우로 담그는 젓은 담그는 계절에 따라 오젓과 육젓 추젓등으로 나뉜다는 것...
그리고 오월 사리때 젓갈을 담을려고 그물을 치면 새우말고도 밴댕이부터 꼴뚜기 등
다른 잡고기들이 많이 같이 잡혀 들어와 그 잡고기들을 일러 [오사리 잡놈]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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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편 정도는 새우 이야기를 계속 해야 할것 같습니다.
새우란게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