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어울리는 간단한 마리아주 레시피

 

여기저기 인사드릴 일도, 손님 맞을 일도 많은 명절. 예비신부로서 실력 발휘하기에 이만한 적기가 없다.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마리아주 레서피와 소물리에가 추천한 와인 리스트로 만점 신부에 도전해보자.

▶ 훈제연어 샐러드 레시피 

♣ 와인 이야기
죠단 샤도네이(미국, 화이트, 5만원대)
가을의 색인 찬란한 황금색을 띤 화이트 와인으로, 사과와 배의 상큼한 과일향이 가미된 부케 향과 함께 풍부한 맛을 제공한다. 적당한 산도로 다양한 요리에 무난히 어울리며,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는 여운이 이 와인의 매력이다. 샤도네이 품종은 샐러드와 가벼운 해산물 요리, 흰살 육류와 잘 어울린다. 연어훈제 샐러드와는 찰떡궁합.

크룩(프랑스, 샴페인, 20만원대)
옥빛이 감도는 밝고 옅은 노랑색이 가볍고 맑은 느낌을 전해주며 처음에는 아무 향도 못 느끼지만 이내
감귤류와 복숭아, 배 등의 백색 과일과 이국적인 과일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샴페인인 크룩은 식전에 입
맛을 돋우는데도 좋기 때문에 굴 요리와 샐러드 같은 에피타이저류와 잘 어울린다.

▲ (좌)죠단 샤도네이, (우)크룩

재료 훈제연어 슬라이스, 오이, 무순, 새싹채소, 파프리카(노랑, 빨강), 케이퍼 약간, 시판 연어 드레싱

① 무순, 파프리카를 적당한 크기로 슬라이스한다.
② 오이는 필러로 얇게 슬라이스하면 좋다.
③ 준비한 연어 위에 오이-파프리카-무순-새싹 채소 순으로 올린 후 돌돌 말아준다.
④ 케이퍼를 올리고 드레싱을 뿌리면 완성!

★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연어샐러드와 어울리는 와인리스트 ★

＊테라자스 말백(아르헨티나, 레드, 5만원대)
＊얄리 샤도네이(칠레, 화이트, 4만원대)
＊베린저 스톤 셀러스 샤도네이(미국, 화이트, 4만원대)
＊캐슬락 까베르네 쇼비뇽(미국, 레드, 5만원대)
＊로즈마운트 쇼 샤도네이(호주, 화이트, 5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