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낙폭과대 알짜주로 지난해 코스피지수 2000을 이끌었던 화학주, 기계주, 조선주 중심으로 추천했다.
우선 화학업종으로는 한화, KCC, SK에너지, 제일모직, LG화학을 꼽았다. 기계주는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를, 조선주로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선정했다. 이외 전기전자업종인 LS전선도 낙폭과대 알짜주에 포함시켰다.
삼성증권은 한화(51,500원
1,600 -3.0%)에 대해 대한생명 지분추가시 금융지주회사 설립으로 가치개선 모멘텀이 기대되며 한화석유화학, 한화건설, 대한생명 등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현 주가(5만3100원)의 낙폭은 과대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12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LS전선(75,300원
4,100 -5.2%)에 대해서는 해외 설비 확충으로 전세계 송배전 사업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며, 초고압 심해용, 풍력발전용 등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점 등을 향후 주가 상승의 이유로 들었다.
지난해 각각 19만1500원, 4만4700원까지 올랐다가 41%, 45% 하락한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지난해의 영광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중공업(108,500원
5,000 -4.4%)은 중동과 아시아 등에서 발전수요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담수산업 성장 및 조선용 엔진시장 호황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23,300원
1,100 -4.5%)도 건설기계와 공작기계 부문에서의 견조한 성장세와 자회사 한국우주항공의 수주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밥켓인수 관련 단기 재무위험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330,500원
18,000 -5.2%)은 2~3월이후 수주모멘텀이 도래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가 재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미포조선(213,500원
5,500 -2.5%)은 올해 2분기 이후 영업이익률이 15%대 전후로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실리콘 부문 본격가동 및 해외 도료생산 확대에 따른 장기성장 모멘텀이 돋보이는 KCC(393,500원
16,500 -4.0%)와 SK인천정유 합병과 하반기 고도화 설비 본격가동에 따른 정유사업부문 수익증가가 기대되는 SK에너지(115,500원
7,500 -6.1%), 2차전지 및 편광필름 생산능력이 확대될 예정인 LG화학(77,800원
4,200 -5.1%) 등이 투자가치가 있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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