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스쿠버다이빙 포인트 (발리, 코모도섬, 라자암팟, 마나도, 길리섬) 인도네시아 여행 / Salam Indonesia
2014/11/26 17:02
http://blog.naver.com/ga_mkt/220191699218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입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신비한 해양 세계, 경험해 보신 적이 있나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다이버들의 핫스팟으로 수많은 다이빙 포인트로 그 명성이 자자한데요. 관광지만 돌아보고 끝나는 식상한 관광은 이제 그만! 좀 더 액티브하고 활동적인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인도네시아 다이빙 포인트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자, 그럼 인도네시아 대표 다이빙 포인트로 함께 떠나볼까요~?
아름다운 리조트와 로맨틱한 석양을 만날 수 있는 발리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한국에서는 신혼 여행지로 유명한데요. 그동안 발리를 신혼여행지로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일지도 모르겠네요. 발리는 서핑에서부터 활화산 투어까지 그 무궁무진한 매력을 자랑합니다. 그 중 하나가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쿨링입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여행지이며, 꾸따, 짐바란, 누사두아 등 다양한 해변과 리조트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유명 해변과는 달리 발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언급되는 멘장안 해변은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인 동시에 간편한 스노클링만으로도 바닷 속의 아름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바다입니다. 멘장안은 다른 해변에 비해 멀리 위치해 있지만, 조용하고 소수의 여행자만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발리로 가는 방법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천-발리 직항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으며, 편리한 직항 노선 뿐만 아니라 아침 11:05 출발 / 오후 05:00 도착이라는 여행 일정에 용이한 스케줄로 많은 한국 여행객들의 선호를 얻고 있습니다.
■ 발리 다이빙 환경
모두 한번 쯤은 영화에서 바다 속의 몽환적인 난파선 장면을 보신 적 있으시죠? 언제쯤 침몰했을 지 모를 난파선의 잔해와 환상적인 바다의 풍경이 어우러져 오묘한 느낌을 마구 자아내는 그 장면을 발리에서는 실제 눈 앞에서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발리의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 '툴람벤'에는 침몰된 난파선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요. 원래는 화물선이었던 이 난파선은 군함으로 개조되었다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2년에 일본군의 어뢰를 맞아 표류하던 중 툴람벤 해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1년 후, 1963년 아궁산 대폭발로 인해 용암의 흐름과 함께 바다 속으로 이동하게 된 것인데요. 이 다이빙 포인트는 가는 길에 활화산인 아궁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스노쿨링 포인트와 편리한 접근성으로 많은 초보 다이버들이 발리 다이빙 포인트를 찾고 있습니다.
보통 '인도네시아' 하면 여행지로 '발리'를 떠올리시지만, 스쿠버 다이버들에게 '인도네시아'란 '코모도'로 대표됩니다. 코모도섬은 그만큼 전 세계적인 다이빙 핫스팟으로 유명합니다. 몽환적인 코모도의 바다 속 이야기를 살짝 훔쳐볼까요?
코모도섬은 198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1991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코모도섬은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코모도 왕도마뱀'으로 유명한데요. 코모도섬은 원래 인도네시아 부근을 이루던 큰 대륙의 일부가 판의 충돌과 화산폭발로 인해 분리된 곳이랍니다. 덕분에 코모섬에 가면 화산이 불쑥 쏫은 가운데 펼쳐지는 정글과 코모도 도마뱀이 서식하는, 정말 쥐라기 공원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 코모도섬 가는 방법
현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서 발리와 코모도섬을 연결하는 가루다인도네시아 익스플로어 노선을 매일 운행하고 있습니다.
■ 코모도섬 다이빙 환경
코모도섬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어획은 물론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어 환상적인 다이빙 상태를 자랑합니다. 북부는 산호와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있는 전형적인 열대 수중 바다를 자랑하며, 남부에서는 풍부한 플랑크톤으로 인해 마크로에서부터 만타, 상어, 고래, 고래상어 등 다양한 대형어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바다 속에 입수를 시작하면 그 놀라운 광경에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하는데요. 종종 거센 조류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중급자 이상의 다이버들에게 알맞습니다.
세계 해양 생물의 보고, 최후의 파라다이스 등등! 라자암팟의 다이빙에 대해서 여러 개의 수식어가 붙는데요. 라자암팟은 앞에서 소개된 코모도섬과 함께 세계 대표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감히 갈라파고스와 견줄 수 있는 유일한 다이빙 여행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다이버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라자암팟,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함께 라자암팟의 매력을 파헤쳐 볼까요?
4명의 왕이라는 뜻을 가진 라자암팟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를 잇는 코랄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하여 해양생물의 높은 종 다양성으로 유명합니다. 과학자들이 확인한 어종이 1,320종에 달하며 세계 연산호종의 절반이 넘는 종과 경산호의 70%(541종)이 라자암팟에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해양생물의 보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죠?
■ 라자암팟 가는 방법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서는 마카사르를 경유해 소롱으로 가는 항공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습니다.
■ 라자암팟 다이빙 환경
라자암팟의 다이빙을 위한 최적기는 11월 부터 5월 까지입니다. 하지만 연중 내내 수온이 28~29도를 유지하여 비가 많이 오는 편이 아니므로 굳이 최적기를 맞춰가지 않더라도 만족스러운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라자암팟 지역의 다이빙 리조트는 7개, 리브어 보트는 약 35대 정도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라자암팟에서는 거의 모든 종류의 미그마 해마, 다양한 색의 누디브랜치, 갖가지 고스트파이브 피쉬 뿐만 아니라 대형 어류들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이버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열대어 도감 "Reef fish identification, Tropical Pacific"의 저자 제랄드 알랜 박사가 이곳에서 1회 다이빙으로 283종의 서로 다른 물고기를 기록했다는 전설 같은 일화가 전해진다고 하니, 다이빙을 한번 할 때 얼마나 많은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성지라도 불리는 라자암팟, 가루다항공과 함께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이빙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마나도, MBC 예능 프로그램 '여행남녀'에서 탤런트 이원종 님이 찾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항구도시이기도 합니다. 한국 못지 않은 매운 음식과 사시사철 싱싱하고 맛 좋은 해산물로 넘쳐나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 외에 마나도는 때묻지 않은 태초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보석'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마나도의 다이빙 매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마나도는 아직 한국 여행객 분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지역인데요. 다이빙에 대해 어느 정도 식견이 있으신 분이라면 마나도라는 지역은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네요. 마나도는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인 부나켄 섬이 있는 지역으로, 부나켄 해양 국립 공원과 렘베해협, 그리고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상히에섬 등 이 세 지역을 통틀어 총 100여개가 넘는 다이빙 사이트가 있습니다. 마나도 다이빙의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내가 평생 다이빙하면서 본 것은 오늘 하루에 이 곳에서 다 보았다."라는 유명한 말이 전해져 온다고 합니다.
■ 마나도 가는 방법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서는 자카르타에서 마나도까지 인도네시아 국내선 연결편을 주 7회, 매일 운항하고 있습니다.
■ 마나도 다이빙 환경
마나도의 부나켄은 절벽 다이빙, 조류 다이빙 등 다양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심이 50m까지 이르는 포인트도 다소 있어, 풍부하고 다양한 물고기 종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5m의 맑은 시야와 연중 26-30도의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여 그야말로 다이빙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그 외에도 리조트에서 5-15분 이면 도착할 수 있는 렘베 다이빙 포인트는 먹(Muck)과 크리터(Critter) 다이빙의 메카라고도 불립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상이헤 섬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산호가 발달된 다양한 해양생물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돌고래, 범고래 등을 볼 수 있으며 그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수중 활화산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묻지 않은 제 2의 발리"라는 수식어를 가진 롬복. 이번에 소개해드릴 '길리섬'은 롬복에 위치해 있는데요. 너무 유명해져서 다소 복잡하고 발달된 발리에 비해 롬복은 발리만큼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소박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소박한 아름다움의 롬복에 위치한 길리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을 자랑합니다. 발리에서 괴로웠던 오토바이 경적과 매연도 길리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답니다.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자 노력하는 길리섬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펀다이빙이나 스노쿨링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인도네시아 여행지, '길리'의 다이빙 포인트를 함께 살펴볼까요?
길리는 아주 작은 섬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말로, 인도네시아 북서쪽에 위치한 작은 3개의 섬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트라왕간, 메노, 아이르 이렇게 세 개의 섬들은 사실 1980~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백패커의 메카로 원시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었는데요. 현재는 젊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특유의 경쾌하고 여유로운 느낌이 묻어나는 여행지입니다.
■ 길리섬 가는 방법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자카르타와 발리를 경유하는 롬복행 비행기를 매일 운행하고 있습니다. 길리섬은 이 롬복에서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길리섬 다이빙 환경
길리섬에 도착하면 볼 수 있는 것은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그리고 다이빙 숍입니다. 쉽게 말해 먹고 놀면서 다이빙하기 최고의 환경이라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길리섬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해협의 경계 지점으로 다양한 수중생물과 뛰어난 수중 환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길리의 다양한 다이빙 숍은 스노쿨링에서 어드밴스드, 강사과정까지 다양한 과정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데요. 아름답고 소박한 섬, '길리'에서 여유로운 다이빙을 즐기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도네시아 정보 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키 포레스트' (0) | 2015.02.02 |
---|---|
휴양을 즐기기에 좋은 인도네시아 섬 여행지 추천 벨리퉁섬 Belitung Isrand (0) | 2015.02.02 |
인도네시아상식~ (0) | 2014.09.02 |
따나롯 해상사원~ (0) | 2014.09.02 |
라마단 , 무슬림의가장성스러운달 (0) | 2013.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