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호색한이 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중국의 황제인 한무제가 한 말이다.
정력이 왕성한 그는 후궁만 1만 8000명에 달했다.
<구당서 - 식화지>에
"한무제는 후궁만 수만 명에 달했는데, 오랑캐를 한번 토벌하면
궁궐 내부에 여자가 넘쳐났다."고 기록 되어있다고..
[출처 - 이미지 검색]
전쟁 중에 승리한 후 포로를 잡은 여자들 중에서 좀 반반하다 싶으면 모조리 궁궐로
불러들여 자신의 후궁으로 삼았음을 알 수 있다.
이런 한무제가 여자들을 만족 시키기 위해 즐겨 먹는 음식이 있었는데..
[출처 - 이미지 검색]
여자 없이 살 수 없었던 그가 좋아한 음식은 그것은 바로 새우였다.
특히나 '인삼을 곁들인 새우'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새우가 들어간 음식이 과연 정력 식품이었을까?
단순히 후궁이 많았던 한무제가 좋아했던 음식은 아닐까?
[출처 - 머니투데이]
우리나라의 기록에서 새우와 관련해 찾을 수 있는 내용은 대략 새우 장수과 관련된 정도다.
엄격한 유교 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새우와 얽힌 이야기가 거의 발견되지 않지만,
서민 사회의 속담에서 일부 유추할 수 있다.
김치를 맛있게 담그려면 새우젓이 필수고, 또 새우젓은 변변한 반찬 없이도 한 끼를
떼우는 데 훌륭한 반찬거리가 됐다. 하지만 산골에서는 해산물이 귀해
"새우젓 장수가 들르면 처녀가 중신아비 오는 것보다 반가워했다" 라는 속담이 있었다.
부자들은 새우젓 장수가 들르면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젊은 무당을 곱게 꾸며
밤에 슬며시 넣어주었다고 하니깐 이래저래 새우는 성(性)과 관련이 있는듯 하다.
한무제는 무려 54년 동안 황제 자리를 지키며 주변 국가들을 평정하는 등
나라의 위상을 크게 높였으며, 늙어서도 수만 명이 넘는 후궁들을 거느리고
왕성한 정력을 과시하면서 71세까지 장수했다.
후궁을 넘치게 한 비결에 바로 이 새우도 한 몫을 했다고 하니, 과연 정력 식품인가 보다.
[참고문헌 - 음식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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