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봅시다

유연성이 부족한 골퍼에게 필요한 백스윙

dunia 2009. 11. 19. 15:25

유연성이 부족한 골퍼에게 필요한 백스윙

2009-09-23  l  조회수 1796  l  
그 첫 번째가 백스윙의 아크를 낮고 길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이때 손목이 코킹되는 시점을 한템포
늦게 하면서 전체적인 스윙 플렌과 스피드를 낮추도록 컨트롤 해보십시오.

안녕하세요. 골프다이제스트 아카데미 양지훈 인스트럭터입니다.

오늘은 몸 중에서도 특히 상체 유연성이 떨어지시는 남성 골퍼 분들을 위한 레슨팁을 하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체보다 상체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남성 골퍼들은 대부
분 백스윙시 코킹이 빠르고 왼팔이 구부러지며 어깨회전이 아닌 이른바 팔로 하는 (도끼로
내려찍는 듯한) 스윙을 하기가 쉽습니다.
보통 이럴때 리버스 피봇 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백스윙시 척추가 왼발 쪽으로 기울어져 오버스윙
이 되고 다운스윙 후 피니쉬 동작에서 중심이 오른발에 남게 되어 뒤로 넘어지는 듯한 형태가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매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기르지 않고서는 개선이 쉽게 되
지 않기 때문에 상당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큰 장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넘어가지
못하면 돌아가는 길이 있는 법 이런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백스윙의 아크를 낮고 길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이때 손목이 코킹되는 시점을 한
템포 늦게 하면서 전체적인 스윙 플렌과 스피드를 낮추도록 컨트롤 해보십시오. 두 번째로 백스윙시
왼발 뒤꿈치를 살짝 오른발 쪽으로 들어주어서 부족한 회전과 체중이동을 원활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적인 스윙 리듬이 보다 역동적이고 탄력있게 될 것입니다. 이렇듯 백스윙의 높이
보다는 스윙의 아크를 크게 해주고 코킹시점을 늦게 이루어 준다면 전체적으로 빨랐던 리듬도 완화
가 되고 허리 골반의 균형도 안정을 찾게 되어 보다 정확하고 힘있는 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