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 제테크
골드만, 최악 시나리오, 코스피 1370·환율 1430
dunia
2011. 9. 30. 15:48
["당국의 강한 개입 있다면 환율 1200원 전후 안정"]골드만삭스는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강한 개입이 있다면 1200원 전후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단 2008년 금융위기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자금 이탈 속에서 당국의 개입이 없다면 코스피 지수 1370, 환율 1430원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2008 데자뷰는 없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점정에 달하면서 한국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최근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는 8월 초 고점 대비 약 20% 가까이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달러 대비 원화가치도 10%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은 "금융위기가 당사의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아니다"라는 전제하에, 베어마켓(약세장) 시나리오에 따르면 11월 말 코스피 지수가 1370으로 하락하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될 경우 환율이 강한 압박을 받을 거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은 "만약 중앙은행의 개입이 없다면, 이 압박은 지난 2008년 말 기록했던 1430원 수준으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좀 더 설득력 있는 베어마켓 시나리오로, 환율이 1200원 전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은 "시장과 거시 경제의 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정부, 안정적인 채권 투자자 베이스, 중앙은행의 강한 개입 등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2008년 금융위기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자금 이탈 속에서 당국의 개입이 없다면 코스피 지수 1370, 환율 1430원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원/달러 환율 상승?-2008 데자뷰는 없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점정에 달하면서 한국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최근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지수는 8월 초 고점 대비 약 20% 가까이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달러 대비 원화가치도 10%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은 "금융위기가 당사의 기본적인 시나리오는 아니다"라는 전제하에, 베어마켓(약세장) 시나리오에 따르면 11월 말 코스피 지수가 1370으로 하락하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될 경우 환율이 강한 압박을 받을 거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은 "만약 중앙은행의 개입이 없다면, 이 압박은 지난 2008년 말 기록했던 1430원 수준으로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좀 더 설득력 있는 베어마켓 시나리오로, 환율이 1200원 전후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은 "시장과 거시 경제의 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정부, 안정적인 채권 투자자 베이스, 중앙은행의 강한 개입 등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