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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dunia
2011. 3. 21. 08:30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장 석주 ‘대추 한 알’ (곽숙철 저 ‘Hello! 멘토’에서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