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잇는 음식....

할리우드 스타가 꼽은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 토마토

dunia 2010. 1. 7. 15:04

토마토가 빨개지면 의사의 얼굴은 파래진다’는 속담이 있다. 빨간 토마토의 영양이 좋아 환자가 생기지 않아 의사가 할 일이 없어진다는 의미다. 헐리우드 스타 카메론 디아즈는 아침 식사를 토마토로 대신한다고 밝혔고, 제니퍼 애니스톤은 포만감을 위해 토마토 1개를 꼭 섭취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원푸드 다이어트로 토마토가 인기다.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어려운 원푸드 다이어트에도 토마토가 애용되는 이유다.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도중 배가 고파 힘이 든다면 밤에 당근과 토마토를 약간만 섭취해도 기운을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금 섭취량을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2g(나트륨 4380mg)으로 세계보건기구의 권장량(5g)의 2.4배다(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소금을 많이 먹는 것은 비만인에게 독이며 고혈합 등 생활습관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얼마 전 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12주만에 40kg을 감량한 사람의 식단은 대부분 저염식으로 구성되었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싱거운 맛에 익숙해져야 한다. 조리할 때 염분이 없는 양념을 사용하며 꿀, 물엿 등을 이용하여 새콤달콤하게 먹되 짜게 먹지 말자.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천일염, 간수를 뺀 죽염, 함초 소금 등 건강 소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헬스조선 권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