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는 남아메리카 아마존강 유역 얕은 호수나 늪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논, 하천, 저수지 등에 자생하는 토종우렁이(일명 : 논 고동)와 형태가 비슷합니다. 일본에서는 '링고가이', '잠보다니시'라 불립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1981년 일본에서 였는데 왕우렁이라는 이름은 이때 양식하는 사람들이 토종우렁이보다 크다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그러나 토종우렁이가 새끼를 낳는 반면 왕우렁이는 알로서 번식하기 때문에 서로 형태만 비슷할 뿐 다른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우렁이는 산소량이 풍부한 흐르는 물 속에서는 바닥을 기어다니다가 물속의 산소가 부족해지거나 먹이를 먹을 때면 물위로 떠올라 폐호흡을 하기도 합니다.
먹이는 주로 밤에 먹으며 우렁이 전용 사료나 야채류, 연한풀, 물속의 프랑크톤등 특별히 먹이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