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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dunia 2009. 9. 2. 18:33

  왕우렁이는 남아메리카 아마존강 유역 얕은 호수나 늪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논, 하천, 저수지 등에 자생하는 토종우렁이(일명 : 논 고동)와 형태가 비슷합니다. 일본에서는 '링고가이', '잠보다니시'라 불립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1981년 일본에서 였는데 왕우렁이라는 이름은 이때 양식하는 사람들이 토종우렁이보다 크다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그러나 토종우렁이가 새끼를 낳는 반면 왕우렁이는 알로서 번식하기 때문에 서로 형태만 비슷할 뿐 다른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왕우렁이는 산소량이 풍부한 흐르는 물 속에서는 바닥을 기어다니다가 물속의 산소가 부족해지거나 먹이를 먹을 때면 물위로 떠올라 폐호흡을 하기도 합니다.

  먹이는 주로 밤에 먹으며 우렁이 전용 사료나 야채류, 연한풀, 물속의 프랑크톤등 특별히 먹이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입니다.

 

왕우렁이는 국내에 들어온지 벌써

가 되었고 그 맛도 토종우렁이와

흡사하기 때문에 옛날의 맛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기도 합니다.

 

 

 

 

  논우렁이·논고둥·강우렁이라고도 한다. 한자어로 전라(田螺)·토라(土螺)라고도 한다.

 《재물보》《물명고》등에 전라를 우렁이라 하고 육지의 못이나 논에 있다고 하였다.

  껍데기 높이 약 40mm, 나비 약 30mm이다. 각피(殼皮)는 녹갈색으로 나탑(螺塔:체층 위에 있는 층 전체)은 6층이고 봉합(縫合:체층 위에 있는 층 전체)은 깊다.

  각정(殼頂)이 침식되는 경우가 많으며 껍데기 주둥이는 넓고 둥글다. 뚜껑은 각질(角質)로 달걀 모양이고 가운데가 오목하며 황갈색으로 반투명이다. 뚜껑의 표면에 중심이 같은 원이 많이 있다.

  예부터 살을 식용했는데 물에 담가 진흙을 토하게 한 다음 데쳐서 껍데기를 버리고 채소와 함께 먹거나 국거리로 이용한다. 잉어를 양식하는 데에는 껍데기와 함께 으깨어 사료로 이용한다.

  논이나 소택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겨울에는 건답에서 월동하는 등 장기간 건조함을 참고 견딜 수 있다.
  최근에는 농약의 오염으로 그 수가 극히 줄어들고 있다.
  암수의 구별이 뚜렷하며, 수컷의 오른쪽 촉수는 구부러져 있어 생식기 기능을 한다. 암컷은 수컷보다 크고 체내수정하며 난태생이다. 부화 후 1년이면 생식력을 가진다. 수명이 7∼8년까지인 것도 있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